친구와 생일 때 와보고 너무 괜찮아서 남편과 혼인신고 기념일 겸 테판룸을 찾았다. 로비 들어오자마자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테판룸 남편이 12시 반에 예약을 해놨는데 우리 말고 아무도 없었다! 남편이 랍스터를 알레르기 때문에 못 먹어서 런치메뉴 HK$550에 A3큐슈 와규 설로인($100 추가)으로 선택해서 주문했다. 전채요리파마산치즈칩이 올라간 샐러드 저번에 왔을 때와 메뉴 구성이 비슷한 듯 다르다. 샐러드 안에 바다포도가 들어 있었는데 식감이 오도독 터지면서 유자드레싱과 잘 어울렸다!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에 올려질 블랙 트러플! 트러플 듬뿍 올려주셨다! 계란은 엄청 부들부들!! 진한 다시 맛이 올라오면서 트러플향이 잔잔하게 입안에 남는다. 이렇게 고급진 계란찜이란! 고기 굽기 정도는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