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 맛집] 알단테

사촌동생이 운정 핫플이라며 알려준 알단테에 다녀왔다.

알단테 : 네이버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서 금요일 저녁 6시로 예약 후 방문했다.
인기가 좋아서인지 6시밖에 예약 가능한 시간이 남아 있지 않았다는!

가게 내부는 우드톤으로 깔끔한 느낌이고 테이블수가 많지는 않다.

애피타이저로 리코타치즈 샐러드 먼저 천천히 먹으려고 했는데, 주문과 동시에 초스피드로 모든 메뉴가 다 나왔다.

야채와 치즈 모두 프레쉬해서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적어 심심한 맛이었다.

사촌 동생의 추천으로 시켜본 게살크림파스타
블로그 후기에서 해산물 비릿한 냄새난다는 글을 봤었는데, 하나도 비릿하지 않았다!
로제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매콤해서 느끼함 없이 싹싹 다 먹었다!  
근래 먹어 본 파스타 중에서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다!

웬만한 메뉴는 다 먹어봤다는 사촌동생은 할라피뇨오일파스타를 시켰다.
내 입맛에는 굉장히 매웠고 초록색 긴 줄기가 뭔지 모르겠으나 면과 같이 먹는데 식감이 굉장히 좋았다.
아주 깔끔하게 매운맛인데 맵찔이라 패스…

와인이 한잔에 6천 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었는데, 화이트와인은 잔으로는 안 팔고 병으로만 주문이 가능했다.
게살크림파스타와 화이트와인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아쉽…

라자냐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한국 올 때는 엄마랑도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