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마츠 여행] 네기 오코노미야끼가 맛있는 쿠이신보 (Kuishinbo)

칸사이여행 6일 차 마지막날 밤.

생각해 보니 제대로 된 오코노미야끼를 못 먹어서 찾아보다, 구글 평점이 괜찮아서 찾아가 본 테판야끼이자카야, 쿠이신보

 

Kuishinbo · 4-1 Togiyamachi, Takamatsu, Kagawa 760-0026 일본

 

운이 좋게도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손님들이 있어서 대기가 거의 없이 입장했다.

주류메뉴

음식메뉴

우리는 좌식테이블에 자리가 없어서 바테이블에 앉았는데,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바테이블마다 철판이 놓여져 있었다.

남편은 레몬 츄하이, 나는 생맥

포테이토샐러드로 시작하는 안주

오꼬노미야끼만 먹으면 느끼할것 같아 시킨 토마토 슬라이스

쪽파 한가득 올라간 히로시마야끼

남편이 좋아하는 히로시마식 오꼬노미야는 소바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쪽파가 정말 산더미로 올라가져 있어서, 계속 먹어도 파향이 가득한 것이 덜 느끼해서 좋았다.

양이 부족할 것 같아셔 시켰던 양배추 돼지고기 말이 구이

일단 오꼬노미야끼가 양이 너무 많아서 안 시켜도 될 뻔했던 것 같고, 고기가 두꺼워서 살짝 질겼다.

 

오꼬노미야끼가 정말 맛있어서 다시 오고 싶은 집인데, 하나 거슬렸던 점은...

요리를 도와주는 직원이 엄청 젊은 여자분이었는데, 요식업에 맞지 않은 엄청나게 긴 손톱을 가지고 계셨고...재료를 맨손으로 계속 만져서 위생적으로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