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생일을 맞아 좋은 곳에서 한 끼 식사를 하려 했는데, 남편은 좋은 데 가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남편 생일이니 뭐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주자 싶어, 남편이 좋아하는 성게알 (우니), 연어알, 연어, 그리고 A5 와규스테이크를 사 왔다. 우니만 침추 돈돈돈키 가서 사 오고, 나머지는 다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했다. 음식 가짓수는 적지만 나름 고급재료로 차린 남편 생일상 A5스테이크, 토마토 부라타치즈 샐러드, 성게알 두 판, 연어/생새우+홀스래디쉬소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게알 (우니)!! 좋아하는 우니 맘껏 먹어보라고 두 판이나 사 왔다. 블로그에 보니 홈오마카세라고 해서 우니와 새우를 감태에 싸서 먹길래, 생새우도 사 와봤다. 생새우는 오로지 나만을 위한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