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타필드 맛집] - 낙원타코

처음 와보는 스타필드 고양점.

삼송역에서 도보로 한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주변에 하나로 마트며 편의 시설들이 많아서 이 동네 살기 좋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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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한 곳은 낙원타코!

인기가 많은곳인지 친구가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걸어뒀고, 도착했을 때 바로 우리 차례가 되어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가족단위로 식사온 사람들이 많아서, 여기 주변 사는 사람들은 주말에는 다 이곳으로 모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홍콩도 그렇지만, 역주변에 큰 몰있는 생활권이 가장 살기 좋다!

한 곳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니! 

2시쯤 도착해서인지, 매진됬다는 메뉴가 많았다. 

아보카도 들어가는 메뉴는 다 안되고, 한우대창파히타도 주문 불가하다고 했다.

 

대부분 파히타와 파스타 조합으로 먹고 있어서, 우리도 낙원파히타 (39,900원) 와 낙원 프라이즈 파스타 (13,900원), 두 가지 음식을 주문했다. 

아보카도 메뉴는 안되지만, 다행히 과카몰리는 가능하다고 해서 추가했다! 

멕시칸 음식먹을때 개인적으로 살사+과카몰리+사워크림은 필수이다!! 

 

생각보다 양이 무진장 많았다!

고기도 부들부들 씹는데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고, 판에 올려져 있는 디핑소스도 맛있었다!

 

또르티아에 원하는 재료 넣고 갖은 소스 함께 넣어 먹으니 꿀맛! 

예전에는 홍콩에서 먹는 외국음식들이 훨씬 더 맛있었는데, 요새는 한국에서 맛집들이라고 하는 곳 가보면 정말 맛있는 곳이 많은 것 같다! 

 

고수를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데, 또 멕시칸음식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게 고수라...

살사나 과카몰리에서 고수 맛이 살짝 있었으면 더 멕시칸스럽고 좋을 것 같다.  

 

완전 꾸덕꾸덕한 맛 땡길때 먹으면 딱일 것 같은 낙원프라이즈 파스타.

베이컨, 치즈, 프라이즈 가득해서 엄청 느끼할 것 같은데 이게 생각보다 매워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맵찔이인 나에게는 너무 매웠는데, 친구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스타필드 음식점들있는 층에 메뉴가 정말 많던데, 한국 올 때마다 여기저기 한 군데씩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