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쇼핑] 하카타 한큐백화점 타사키 귀걸이 구매 후기

홍콩으로 돌아가는 여행 마지막날, 얼마 안 되는 한두 시간 동안 남편이랑 각자 쇼핑을 하기로 했다.

남편은 회사 동료들 및 지인들한테 나눠줄 간식사러가고 나는 한큐백화점 타사키로 후다닥!!

디올 가방 구입 후 세금 환급을 현금으로 받았던 터라, 남은 현금에 조금 더 보태면 귀걸이 하나 건질 것 같았다!

매장 가기 전 인포에서 여권 보여주고받은 5프로 할인 게스트 쿠폰
이와타야는 따로 게스트 카드를 만들어야 돼서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되는데, 여기는 그냥 쿠폰으로 나눠주니 안기다려도 되고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쿠폰 주면서 면세카운터 위치 알려주심
2층과 3층사이에 중간층? 이 있나 보다.

시간이 없어서 쿠폰 받고 타사키 매장으로 후다닥 달려갔다.

진주 귀걸이 보여달라 했더니 7미리부터 보여주셨는데, 살짝 작은가 싶어 7.5미리로 보여달라고 했다.
(8미리부터는 가격이 확 뛰어서 옵션에서 바로 제외…)

같은 7.5미리여도 빛감이 더 좋으면 가격차이가 많이 났다.

타사키 오기 전 급 블로그 서치를 했는데, 4만 엔대? 에 구매한 사람이 있어서 그 정도 가격을
생각했었는데, 내가 본 옵션들은 6만 엔 후반에서 9만 엔 후반까지였다.

핑크빛이나 하얀빛이나 본인 피부색에 맞는 칼라를 고르면 되는데, 핑크빛이 뭔가 더 입체감이 있고 예뻐 보였다.

귀걸이 침부분은 골드인 경우에 좀 더 저렴한 것 같은데 골드 침 옵션은 몇 개 없는 듯했다.

세후 74,800엔에서 5프로 할인과 택스 리펀 받은 후 금액은 65,601이라고 알려 주셨다!

엑셀로 아예 이렇게 다 보여주시니 따로 계산 안 해도 되고 편한다는!!

한동안 계속 진주가 아른거렸는데, 할인도 잘 받고 빛도 핑쿠핑쿠한 것으로 잘 골라서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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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 두근 언박싱 +++

보증서와 진주 닦는 천이 함께 들어 있다.

영롱쓰…

게다가 입체감 완전 최고!

그동안 타오바오에서 5만원 주고 산 진주 귀걸이 하고 당겼는데 확실히 비싼 아이는 다르구나 싶다!!